이민원, SNS, 온라인 상 젊은 층 관심도 급상승
이민원, SNS, 온라인 상 젊은 층 관심도 급상승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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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다홍치마’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 찍을 것”

이민원(통합진보당·남구) 후보(54,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교수)는 “선거운동 현장에서부터 확연한 변화를 느끼고 있다”며 “특히 SNS와 온라인에서는 지난 주 부터 여론이 역전 되었으며, 이 추세가 젊은 층의 투표참여 열기를 타고 오프라인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SNS상의 노출빈도수를 측정하는 사이트인 ‘소셜카운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 이 후보의 노출빈도는 52.4%로 과반수를 넘어섰으며, 이번 달 들어서는 78.3%까지 육박하며 상대 후보들을 절대적으로 압도하고 있다”며 “이는 SNS를 주로 활용하는 젊은 층에서 이 후보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장병완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의 의혹이 선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보통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장 후보의 재산 증가 액수가 공개되어 99% 서민 유권자 층 이 대거 돌아서고 젊은 유권자 층이 결집하고 있다”며 “이는 장 후보가 평소의 주장과는 달리 결코 서민층과 젊은 층을 대변할 수 없는 특권층 후보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민주통합당의 전화 착신 운동 등 경선 여파로 여론조사의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일반 유권자 층의 선거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곧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며 “야권연대에 의해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을 분리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선거 구도는 인물경쟁구도가 되었고, 후보의 능력이 최우선 선택 기준이 되겠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관점에서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를 찾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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