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딸기 로열티 지불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담양의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딸기 개발하고 오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딸기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응모된 딸기 이름은 내·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점을 선정, 올해 개발되는 신품종 이름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모두 6점을 선발해 소정의 상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가나 참여 가능하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쉽고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친근감 있는 딸기 이름을 선정기준으로 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농업기술센터 이철규 담당자는 “담양에서 자체 개발한 딸기 품종인 만큼 온 국민이 친근감 있게 부르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응모를 부탁했다.
이번 딸기 이름 공모는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damnong.jares.go.kr)를 통해 오는 4월 8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380-34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담양 딸기는 딸기부분에서 국내 최초 지리적 표시등록으로 맛과 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은 바가 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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