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원, “장병완 예산 두 배가 아니라 재산 두 배 불렸다.”
이민원, “장병완 예산 두 배가 아니라 재산 두 배 불렸다.”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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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원 (통합진보당·남구) 후보(54,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교수)는 31일 남구 봉선동 광주은행 앞 교차로에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유세전에 나섰다.

이 날 유세의 첫 연사로 나선 김창훈 통합진보당 광주남구지역 공동위원장(전 남구청장 후보)은 “장병완 후보가 2008년 총선 때는 곡성 출생이라고 했다가 2010년 7.28보궐선거 때부터는 나주 출생이라고 하는 등 출생, 본적, 주소지, 거주지를 목적에 따라 자기 편의대로 바꾸는 믿을 수 없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또 “특히 2006년 이후 5년 만에 장관, 국회의원을 지내며 50억대의 재산을 불렸는데, 남구 예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공약은 간데없고 본인 재산만 두 배로 불렸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지원 연설을 한 윤난실 후보(통합진보당 비례 13번)는 “혁신도시와 인접한 남구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이민원 후보이며,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선 정당비례투표에도 기호 4번을 찍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나선 서기호 후보(통합진보당 비례 14번)는 “청와대 불법사찰은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여실히 보여 주었으며, 4.11총선에서 의회권력을 교체하여 곧장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실시해야 할 중대 사건”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 호소를 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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