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기청, 전국 최초 30개 행정기관 '중소기업 힘 모으자' 결의
광주중기청, 전국 최초 30개 행정기관 '중소기업 힘 모으자' 결의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3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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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한마음 네트워크'출범식 및 워크숍 가져
▲ 29일 중진공호남연수원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장, 관계 공무원, 중소기업 대표 등 1백여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한마음네트워크'출범식을 가졌다.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현장밀착 지원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 시‧군‧구를 망라한 30개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가 전국 최초로 결성돼 앞으로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저인망식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시장 강운태), 전남도(도지사 박준영),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과 27개 시․군․구로 구성된'중소기업 한마음 네트워크'가 3월 29일 중진공호남연수원에서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장, 관계 공무원, 중소기업 대표 등 1백여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중소기업 한마음 네트워크'는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시군구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의 공유 및 합동 해결, 정책 상호 교류 등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거버넌스이다.

올해는 시‧군‧구 단위로 '출동 현장속으로(중소기업 애로 현장상담회)'를 공동 운영하여 지역 중소기업에 정책정보를 빈틈없이 알리고 기업 현장애로를 끝장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 나도성 한성대 교수는 “중소기업정책은 잘 되어 있지만, 현장의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정책 활용도는 너무 양극화되어 있다”고 지적한 후, “네트워크의 패키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무진기연 조성은 대표는 “일하는 사회 분위기와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에 공직자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병록 광주시 행정부시장,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자체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 네트워크 참여기관이 적극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업하기 좋은 광주·전남'을 만들기 위해서 기관간 정책공유, 기업애로 공동해소 등을 적극 추진해 간다는 한마음 결의로 화답했다.

이번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한 중소기업청 이의준 청장은 “중소기업청 단독이 아닌 광주시‧전남도‧27개 시군구와 함께 기업이 사랑받는 지역이 되도록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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