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지역거점 시범운영
전남교육청,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지역거점 시범운영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3.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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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예술 연계프로그램 운영 전남도교육청과 대학이 나섰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저소득층과 나홀로 학생을 위한 지역거점 토요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순천과 함평에서 시범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30일 저소득층, 나홀로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지역거점 시범운영을 순천, 함평지역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인문, 과학, 예술, 체육활동을 연계시키고 학생들의 관심과 교육적 효과를 위해 학생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순천지역은 31일부터, 함평지역은 4월 7일부터 16주간 매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순천지역의 경우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창작교실', 내면의 감정 표현을 통한 정서적 심성 증진과 신체 균형발달을 위한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뮤지컬과 인문학, 언어 영역을 융합시켜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내 안의 모차르트' 등 총 7개 프로그램 12개 반을 운영한다.

함평지역은 가창과 기악이 복합된 '즐겁고 신나는 음악 놀이터', 진로 탐색과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한 '내 인생의 방향키를 세우는 진로코칭', '체험으로 배우는 역사탐험대' 등 총 5개 프로그램 12개 반을 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순천대와 목포대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적기업의 강사 등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나홀로 학생을 우선 선발해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두 지역의 시범운영 후 결과를 분석해 2학기 지역거점 토요방과후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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