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앞으로 다가온 4·11총선을 앞두고 여·야 구분 없이 정당관계자 및 대표들이 광주지역 후보자 지원 차 ‘민심 챙기기’를 위해 광주 방문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판사'로 알려진 서기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는 통합진보당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광주지역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31일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다.
서기호 비례대표는 광주 공항 도착 후, 남광주 시장 집중유세에 결합하여 통합진보당과 김관희 후보 지원유세, 봉선동에서 이민원(남구)후보 지원유세, 전남대에서 이채언(북구)후보 지원유세, 세정아울렛에서 정호(서구갑) 지원유세, 금호동 일대에서 야권단일후보 오병윤(서구을)후보와 함께 지원유세에 동참한다.
30일에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해 각 정당의 광주지역 후보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진행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이민원 통합진보당(남구)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봉선동 일대와 남구청 앞에서 거리유세에 동참했고 오병윤(서구을) 야권단일후보 지원을 위해 금풍사거리 등에서 길거리 지원을 하였다.
그런가하면 박근혜 위원장은 이날 이정현 새누리당(서구을) 후보와 함께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며 이정현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편 민주통합당에서는 지난 27일 한명숙 대표의 광주방문을 시작으로 31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이 광주를 방문해 야권단일후보 오병윤 후보를 위해 지지유세를 펼친다.
이처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돌입한 가운데 각 여·야 정당은 바쁜 일정을 쪼개 광주 후보자들의 지원사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