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원, 박 대표 광주 방문 염치없는 일
이민원, 박 대표 광주 방문 염치없는 일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3.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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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원 통합진보당(남구)후보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이민원 통합진보당(남구) 후보는 30일 남구청 앞 열린 거리 유세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가 유신과 5.18에 대해선 입을 닫고 민주성지 광주에 와서 표를 달라는 것은 염치도 도리도 모르는 짓이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의 광주 방문을 관련해서 이 후보는 “4대강 사업에 동조하여 지방재정을 파탄내고 영남 편중 예산으로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킨 주범 중 한 명인 박 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광주 지역 경제에 관심 있는 척 광주 사람들의 눈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 “서구 을 지역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는 박 대표의 아바타로서 박 대표가 선심성 예산 몇 푼 풀어 ‘호남을 낚기 위한 미끼’ 후보”라며 “오병윤 후보를 유일한 야권단일후보로 지지하는 서구민의 눈을 결코 속일 수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날 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남구를 방문한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이민원은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장관급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에게만 직접 지시를 받아 장관 몇 사람을 지휘하며 국정과제였던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한 ‘부총리급’ 지위에 있었다”며 “단순히 장관 한 번 했던 사람보다 국정의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균형발전위원장 출신을 선택하는 것이 남구 재정 확충, 광주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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