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 레저스포츠 장소로 탈바꿈
나주, 영산강 레저스포츠 장소로 탈바꿈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3.29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변생태공간의 관광자원화로 수상,강변 레포츠 수요를 창출하여 관광 활성화

▲나주시 영산강변 주변에는 한강 보트 계류장 처럼 수상레저 공간으로 탄생 될 예정이다.
나주 영산강변에 카누, 조정, 수상스키 등의 계류장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영산강 살리기 사업’으로 정비된 둔치 일대가 수상레저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올해 레저스포츠시설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5억원을 들여 영산강변에 카누, 조정, 수상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계류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조정, 카누, 카약, 수상스키 등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면서 각종 수상레저 대회 유치와 함께 나주가 수상레저 명소로 발돋움될 것이다”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나주 영산강은 지난 1978년 하구언이 막힌 이래 수량이 적어 내륙의 지리적인 이점에도 불구하고 수상레저시설이 없어 레저관광이 전무한 상태였으나, 이번 ‘영산강 살리기 사업’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수량도 풍부해져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또한 나주시는 이번 수상레저 계류장 조성과 함께 ‘영산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강변 저류지, 취수탑 전망대, 죽산보, 다야뜰 공원, 대지예술공원 등 수변생태공간의 관광자원화로 수상․강변 레포츠 수요를 창출하여 관광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읍성권 목문화, 영산포 식도락거리, 나주국립박물관, 천연염색문화관, 복암리 고분전시관, 영상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서 영산강 뱃길을 축으로 한 관광벨트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김다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