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혜,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선임
이영혜,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선임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9 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자인 식견, 전시기획력 인정 받아 적임자
▲ 이영혜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내년에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이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8일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9월6-10월27일) 총감독에 디자인하우스 이영혜(59.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는 이 감독 선임에 따라 내년 디자인 비엔날레가 디자인의 문화적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자인 산업과의 연계와 육성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독은 생활디자인 분야에 대한 넓은 식견과 다양한 전시 기획력 등을 갖고 있어 지난해와 다른 디자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총감독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혜 총감독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발 메시지를 만들어 생활속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광주만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디자인비엔날레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공공디자인도 아우르겠지만 특히 생활 속에 살아 있는 것, 쓸모 있는 것들에 주목하는 생활디자인 부문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또 "생활속에서 나타나는 디자인을 화두로 꺼내 디자인 사용자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전시를 기획할 것이고, 생활속에서 발현되는 디자인을 찾아내겠다"면서 "디자인 이야기가 광주지역과 어떻게 연계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풀어나갈 것이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이 감독은 1970년대 디자인 전문잡지인 월간 ‘디자인’창간을 시작으로 ‘행복이 가득한 집’ ‘워킹우먼’‘도베’‘마이웨딩’ 등 생활과 문화를 담아내는 월간지를 다수 발행했다.또 1994년 ‘디자인하우스’를 설립해 매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정인서 기자

2002년부터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병행해 개최하는 등 한국 디자인 문화의 진흥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현재 디자인전략연구소와 디자인TV하우스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