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전남소재 의료기관과의 진료협약 체결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교직원들의 건강검진 비용을 1인당 5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28일 "교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후생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암 조기진단을 위한 건강검진 비용을 1인당 50만원씩 단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올해에는 55세 이상 교직원에게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50세 이상, 2014년은 45세 이상, 2015년부터는 매년 만 45세에 도달한 교직원에 대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게다가 전남교육 가족이 원하는 병원에서 저렴한 검진비로 건강검진과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날 전남지역 17개 종합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주요내용은 의료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PET-CT 및 MRA 검진비용의 할인과 부가서비스 제공, 교직원 피부양자에 대한 검진비용 할인 등이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건강검진비 지원과 진료협약을 통해 전남교육가족은 원하는 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검진과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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