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에는 전남지역에서 국토 방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육군 제31보병사단, 해군 제3함대 사령부, 공군 제1전투비행단, 육군 기계화학교, 육군 11공수특전여단 등 육․해․공군은 물론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부대까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의 각급 학교는 군부대간 자매결연 추진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군부대 현장 견학 및 병영 체험의 기회를 넓히고, 군 지휘관을 통일․안보 교육 강사로 위촉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중심 안보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군 장병들이 농어촌 등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태권도 등)과 방과후학교(영어, 수학 등)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각 부대장들도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전남도교육청과 군부대는 향후 체험중심의 안보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무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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