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자 선거 학력기재 하지 말라"
"총선 출마자 선거 학력기재 하지 말라"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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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이번 4.11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에 대해 선거 학력기재는 ‘학벌 철폐’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학력기재 한 선거(광주)후보 사무실 앞에서 릴레이 일인시위를 갖는다고 밝혔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한국정치의 경쟁 시스템은 개인의 능력에 대한 공정한 평가이기보다는 학벌과 정당에 의해 배타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선택의 기준은 후보자의 정책, 양심, 소신 등 가치가 중심여야지, 학벌을 통해 판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선거이력, 각종 이력서 등에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력을 기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26일부터 총선 전 4월10일까지 ‘학력기재 한 4.11선거 후보사무실(광주출마자) 앞’에서 릴레이 일인시위를 갖는다.

이들은 이번 일인시위를 통해 진보정당이라 자처하는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 후보들에게 ‘학벌철폐’ 의지를 관철시키고 ‘학벌사회 문제의식’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릴레이 일인시위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 3월26일 ~ 4월10일까지 (평일, 점심12시~오후1시) / 후보사무실 앞 인도
·장소 : 3월26일 (통합진보당 김관희 동구후보), 27일 (통합진보당 정호 서구갑후보), 28일 (통합진보당 오병윤 서구을후보), 29일 (통합진보당 이민원 남구후보), 30일 (통합진보당 이채언 북구갑후보), 4월2일 (통합진보당 윤민호 북구을후보), 3일 (통합진보당 장원섭 광산갑후보), 4일 (통합진보당 황차은 광산을후보), 5일 (민주통합당 박혜자 서구갑후보), 6일 (민주통합당 장병완 남구후보), 7일 (민주통합당 강기정 북구갑후보), 8일 (민주통합당 임내현 북구을후보), 9일 (민주통합당 김동철 광산갑후보), 10일 (민주통합당 이용섭 광산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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