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가정폭력 가족보호시설 지원
남구, 가정폭력 가족보호시설 지원
  • 김다이 수습기자
  • 승인 2012.03.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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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8일 여성가족부 공모사업비 5억 25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YWCA 가정폭력 가족보호시설’ 개소식을 갖는다.

남구는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공동생활 형태로 생활했던 불편이 해소하고, 그간 입소가 어려웠던 10세 이상 남자 아이를 동반입소가 가능해졌다”며 “피해 가족이 독립적인 생활공간에서 정신적 안정과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가족보호시설은 749㎡ 규모로 1층에 식당, 성인프로그램실, 휴게실, 사무실, 상담실, 치료실, 세탁실, 창고와 2층에 방 12개, 휴게실, 아동프로그램실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광주YWCA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대표 이춘희)의 입소 정원은 31명이며, 연간 보호인원은 260명이다.
광주여자기독교청년회에서 운영하는 이 시설은 1964년에 지어진 노후한 건물이었으나, 남구가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한편 개소식은 28일 오후 2시 광주YWCA가정폭력상담소 3층 강당에서 여성가족부, 광주시, YWC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감사 예배, 테이프 커팅, 다과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다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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