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무소속 지지 탈당 러시 조짐 보인다
민주당, 무소속 지지 탈당 러시 조짐 보인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6 11: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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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후보경선 원칙도 없어 불신만 일으켜

최근 민주통합당의 광주지역 광역과 기초의원을 비롯하여 당직자들이 드러내놓고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해당행위’를 일삼아 논란이 일고 있다.

당내 후보 경선에 대한 중앙당의 조치가 투명하지 못하거나 원칙도 없다는 이유 등으로 무소속 행보가 이어져 정당정치의 기본도 지켜지지 않는 선거판이 되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러한 ‘해당행위’들이 연이어 터지는 데도 민주당 광주시당은 중앙당에 전혀 보고조차 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처리하려는 등 애써 이러한 사실을 축소하려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당이 공천한 후보가 있는데도 노골적으로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경선과정에서 수많은 잡음을 냈던 민주당에 대해 식상하거나 넌저리를 내는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기름을 끼얹는 행태로 치부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하다가 이번에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당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판단 때문에 일부 지지자들은 자기 자리보전을 위해 ‘줄서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거세다.
그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능력 있는 인물”, “광주의 자존심” 등을 내세우면서 무소속 지지를 하고 있다지만 이에 대해 지역민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이들 지지자들은 일단은 자신의 지지후보자가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다시 민주당으로 복당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고 그러면 자신들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광주시당의 마세열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문오권 부위원장, 반길환 부위원장 등 전현직 고위당직자 15명이 25일 광주 서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영택 의원의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이들은 "광주 서구갑 공천과정은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특정 계파 챙기기로 일관해 환멸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능력 있고 검증받은 조영택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 부위원장은 “탈당을 각오하고 지지 선언한 것이며 민주당 시당에서 출당조치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광주시당 손용민 공보국장은 수석부위원장 등의 이 같은 당내 움직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사전에 분명하게 무소속 지지는 ‘해당 행위’라고 밝혔고 본인들도 이 같은 당규를 알면서 이에 동참했다”면서 “조만간 이들에 대한 경고와 함께 순차적인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지방의원들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분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손 국장은 이들의 해당해위에 대해서는 아직 중앙당에 보고하지 않았고 사실여부를 확인한 후에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광주 서구갑에 박혜자 호남대 교수를 공천했지만 이들 당직자뿐만 아니라 서구갑 소속 지방의원들도 사실상 현역인 조 의원을 돕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이 무공천지역으로 분류한 광주 동구에서도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무소속을 출마하는 박주선 의원에 대한 ‘총선 추대’도 지역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손재홍, 김영우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과 지역 기초의원, 13개동 협의회장은 지난 18일 “동구 발전과 광주 자존심을 위해 경륜 있는 박주선 의원이 총선에 나서야 한다”고 이들이 서명한 ‘연판장’과 함께 성명을 냈다.
박 의원은 이들의 추대를 배경으로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19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병훈 후보측은 이날 “민주통합당이 동구를 무공천지역으로 지정했는데도 민주당 소속 시·구 의원들이 무소속 박주선 후보를 지지하는 꼼수정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은 당헌·당규를 어긴 이들의 행위에 대해 징계하고 제명해야 함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박영중 조직국 부국장은 “아직까지 논의된 바 없으나 당헌 당규상 무공천지역의 경우 규정이 없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정치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에서도 최인기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받은 지방의원들도 공천권을 행사한 국회의원을 외면할 수 없다는 행보를 보여 역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정당정치의 기본도 없을 만큼 ‘민심’을 거론하며 2년 후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심’만 가득한 것 같은 것이 오늘의 민주당의 현실인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동구 지역의 경우 특히 유태명 동구청장의 구속 등으로 자리가 비게 되거나 다음 지방선거 때 동구청장 자리를 놓고 ‘충성경쟁’을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정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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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2012-03-26 15:59:29
세종시민 여러분!
정신차리십시요. 어떻게 밀실공천과 전략공천을 일삼고 세종시민 여러분을 우롱하고 조롱하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속이고 속이는 민주통합당의 여론조사가 지역당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까?
인물이 없어서? 행정을 못해서?
그렇다고 세종시민들과 국민들과의 끊임없는 약속을 한번도 지키지 못하는 거짓말당을
지지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참으로 딱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제발 정신차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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