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원, “장병완 특권층이지만 선의의 경쟁 하겠다”
이민원, “장병완 특권층이지만 선의의 경쟁 하겠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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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원 후보

이민원 통합진보당 광주 남구 국회의원 후보(54,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교수)는 24일 진월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인데, 보수정권은 냉전의식과 사회갈등을 증폭시켜 끊임없이 국민을 겁주고 있다”고 말하고, “개인이든 정당이든 확실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진보정권을 창출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와 통합진보당의 확실한 목표의식”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개소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의 대화에서 “남구의 선거구도가 실제적으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양강 구도가 되었으나, 야권연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선 두 당이 당 차원의 대결을 하기보단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존중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선거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피력하고, “장병완 후보는 훌륭한 업적과 자질을 갖추었으나 그 동안 여러 행적을 보면 특권층의 삶을 누려 온 것이 명백하므로 남구 유권자들 앞에 ‘1% 특권후보와 99% 서민후보의 경쟁 구도’를 선명하게 제시하고 판단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개소식에는 다수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민판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서기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광주지역 통합진보당 지역구 후보, 당원, 지인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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