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8개 전 지역구 후보 등록
통합진보당 8개 전 지역구 후보 등록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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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지역구 돌파, 야권연대 승리와 광주정치 혁신 계기 만들 것

통합진보당 광주지역 8명의 지역구 후보와 1명의 비례후보가 22, 23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미 등록을 마쳤거나 등록 예정인 후보는 윤난실(비례대표) 김관희(동구) 정호(서구갑) 오병윤(서구을) 이민원(남구) 이채언(북구갑) 윤민호(북구을) 장원섭(광산갑) 황차은(광산을)이다. 이로써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진보정당 최초로 광주지역 전 선거구에 후보가 출마했다.

통합진보당은 “호남의 유일한 야권연대 후보인 오병윤 서구을 후보를 필두로 반드시 최초의 지역구 의원들을 배출하겠다”면서 “정당지지율을 높여 원내교섭단체 구성의 발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여성 강제할당 20% 규정에 따라 8명의 후보 중에 황차은(광산을), 김관희(동구) 여성후보 2명이 출마했으며, 20대 청년과 현직 교수, 시민사회단체 출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변하는 후보군을 내세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 등이 참여하는 선대위를 출범시켜 저인망식의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펼치는 반면, SNS 등을 통한 젊은 층의 지지를 투표로 연결시켜 진보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임택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선거대책본부장은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진보정당의 원내교섭단체를 실현해 반세기 양당중심의 정치구조를 깨뜨리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광주시민들께서 호남 유일의 야권연대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고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선택하셔서 여소야대와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전국에 쏘아 달라”고 밝혔다.

 

임택 본부장은 “통합진보당의 승리는 정권교체를 뛰어넘어 한미FTA 폐기, 재벌해체, 무상교육과 무상의료 등 체제를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남은 20일 변화를 바라는 광주시민들의 에너지를 모아내 99% 광주시민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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