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과후프로그램 제공 위해 국립대와 MOU 체결
전남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남지역 국립대학과 손을 잡았다.
전남도교육청은 13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라 방과후학교 질적 향상을 위해 국립 목포대, 순천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요방과후프로그램 시범운영과 지역거점 토요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협력 내용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상호 협력 ▲대학의 연구력을 통한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토요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학주도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졸업생 취업률 제고 ▲방과후학교 내실화를 위한 장기과제 해결과 강사 질 제고를 위한 협력 등이다.
도교육청과 양 국립대학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른 토요방과후프로그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용역 발주를 통해 전남방과후학교의 장기과제와 우수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대학을 위탁연수기관으로 지정해 방과후학교 강사 질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과 지역대학과의 업무협약은 도민의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전남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해 전남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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