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위치한 세종고가 내년도부터 평준화 여고로 전환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2일 “세종고 재단이 우수 교원 확보 및 지역민 동의, 교통 불편 해소, 전입금 출연 등 학교 정상화 방안을 이행함에 따라 13일 학교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산지역은 고교 8곳 중 2곳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돼 원거리 통학생이 많은 데다 특히 여고가 한 곳도 없어 여학생 배정에 어려움이 컸다.
세종고가 평준화 지역에 포함되면 광주지역 일반고는 현재 44곳에서 45곳으로 늘게 됐다.
자체학생을 선발하는 특수지 및 일반고 등은 광일고와 호남삼육고, 동명고 등만 남게 된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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