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화, “모든 학생 위한 지원행정 펼치겠다“
김규화, “모든 학생 위한 지원행정 펼치겠다“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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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남도교육청 김규화 학교정책과장
▲ 전남도교육청 김규화 학교정책과장

전남도교육청 김규화 학교정책과장은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지원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자로 전남교육청 학교정책과장으로 승진한 김 과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엑스트라가 없는 주인공으로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초·기본이 탄탄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8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기초학력 부진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 ▲촘촘한 관리를 통한 기초학력 우수교육청 사업 시행 ▲학생 중심 학교 운영 실현을 위한 단위학교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선도교사제와 전남수업우수교사제 운영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 ▲고교 고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진로진학센터 운영 ▲5세 누리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교원 연수 및 홍보 강화 ▲특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3월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담당 장학관으로 임명된 김 과장은 전국 유일의 학생·학부모·교원의 권리와 책임을 담은 '전라남도 교육공동체 인권 조례'제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학교폭력신고 포상제, 민관지역사회 연합 학생생활지원단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전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근절 7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3월 정기인사에서 학교정책과장으로 승진했다.

김 과장은 또한 지난 3월 1일 전남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로 학업중도탈락 및 부적응 학생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인 한울고등학교 개교에 앞장서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은 물론 전남교육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김 과장은 화순고 교장으로 재직하며 읍면 지역에 위치해 여건이 여의치 않은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과학전람회 특상, 전국 배드민턴대회 우승, 지리올림피아드 은상,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등 괄목할만한 업적을 거두며 지역명문고로서 위상을 확실히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창의적 사고와 강한 추진력을 갖춘 내유외강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과장은 화순 출신이며 광주고, 전남대 사범대(영어교육과 1회) 졸업, 순천제일고 교감, 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전남교육청 장학사, 구례여중 교장, 화순고 교장,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담당 장학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현재 구례산동중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김금숙 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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