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2012년 핵심 키워드 '교육력 향상'
전남교육 2012년 핵심 키워드 '교육력 향상'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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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권역별 인사제도 검토...역량강화 위한 직위해제 도입
▲ 지난 5일,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드림스타트, 방과후학교 문제와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참석자들이 난상토론을 벌이고 있다.

전남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5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교육정책 월례회에서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22개 시군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과제는 '교육력 향상'이라고 못 박았다.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장 교육감은 "올해와 내년도 전남교육계의 핵심정책은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이다"면서 "사회와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핵심정책과제 달성을 위해 추진중인 '교원 행정업무경감'과 '거점고 육성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부와 서부, 중부를 권역화해 교장·교감·교사 인사를 실시할 것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수업에 불성실하거나 민원을 야기한 교직원에 대해 역량강화를 위해 일정기간 직위를 해제하고 전남교육연수원 등에서 의무적으로 연수하는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서는 교육장, 직속기관장, 교장, 교감 등에 임명되고 나면 보직 임기가 끝날 때까지 무사안일 풍토와 보신주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일부 교직원들의 근무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 해석되고 있다.

장 교육감이 선택과 집중으로 거점고 육성과 방과후학교 지원과 관련, 교직원들 사이에서 만연해 있는 '보신주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장 교육감이 지나치게 '성과주의'에 집착한 나머지 일선 교육현장을 지나치게 몰아붙인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일정 기간 호흡을 고르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장 교육감은 또 "공인받지 못한 설익은 이념은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증명해 보일 수 없는 만큼 초중등 교육계에는 보수만이 존재한다"면서 "초중등 교육계에 진보와 보수 논쟁은 더 이상 의미가 있을 수 없다"고 명쾌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 드림스타트, 방과후학교 문제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시·군 교육장들이 허심탄회하게 의사표시를 하며 장 교육감과 열띤 토론분위기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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