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수학습 진단평가 모든 학교 참여
전남 교수학습 진단평가 모든 학교 참여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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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6학년 9만1656명, 중학교 1,2학년 4만53326명 대상

전남지역 전체 초·중학교(초등 427개교, 중학교 258개교)에서 8일 치러지는 전국단위 교수학습 진단평가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은 8일 “전국단위로 치러지는 교수학습 진단평가에 초등학교 2~6학년 9만1600명과 258개 중학교 1,2학년 4만5300명 등 13만 69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국어과목을 시작으로 치러지는 진단평가는 학년이 바뀐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는 3~6학년(3학년 기초학습 평가), 중학교는 1,2학년이 대상이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대상이 아닌 초등 2학년도 국어, 수학 2과목을 출제해 자체적으로 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대전교육청이 개발한 평가도구를 활용, 읽기, 쓰기 등 기초수준인 초등 3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은 국어, 영어,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이다.

평가 문항은 초등 2학년은 전남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문항을, 초등학교 3학년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문항(초등학교 1ㆍ2학년 수준의 읽기, 쓰기, 셈하기)을 본다.

또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해 개발한 문항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는 교과와 영역별로 2단계(도달/미도달)로 통지돼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보정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한편, 지난해 진단평가 거부한 광주시교육청은 전국단위 평가를 하지 않고 학교 일정에 맞춰 5일부터 8일까지 하루를 선택해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류제경 전남교육청 학교정책담당 장학관은 “학생지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단위 교수학습 평가를 학교자율에 맡겨 실시하고 있다”며 “평가 결과에 따라 학습보조 인턴교사 등을 활용해 교과별 학습 부진학생 보정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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