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독서․토론수업 길라잡이 '개발'
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독서․토론수업 길라잡이 '개발'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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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은 7일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를 위해 국어, 도덕, 사회 등 10개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 수업 길잡이’를 전국 최초로 개발 보급했다.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영어 등 10교과로 이루어진 ‘독서․토론수업 길라잡이'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력과 감성 중심의 창의성을 길러주고,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의 독서․토론활동을 강조하기 위해 개발됐다.

10개 교과를 각각 별권으로 발간한 이 책자에는 교과별 독서․토론수업 이론, 수업 지도안과 관련 학습자료, 독서․토론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자료의 목록 등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수록됐다.

독서․토론수업을 전개하는 교사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내서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독서나 토론 교육과 관련, 개발된 자료는 무수히 많지만 ‘독서․토론수업 길라잡이’처럼 독서․토론수업 방법이나 절차를 교과별로 상세하게 안내하는 자료를 개발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독서․토론수업이 일부 특정 교과에서만 이루어지는 특별한 수업 형태라고 생각하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어떤 교과에서나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수업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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