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빈 의원, 조모상 부의금 500만원 장학금 ‘쾌척’
임흥빈 의원, 조모상 부의금 500만원 장학금 ‘쾌척’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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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흥빈 위원장, “소외계층 학생 위해 써 달라”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흥빈 위원장이 6일 전남도교육청을 방문, 전남교육사랑장학회 장만채 이사장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의 한 도의원이 조모상 장례 부의금을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해 훈훈한 정을 선사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흥빈(통합민주당 신안1) 위원장은 6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을 방문, 전남교육사랑장학회(이사장 장만채)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 미래의 꿈을 실현 하는데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임 위원장이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달 6일 조모상 장례 부의금으로 알려졌다.

임 위원장은 지역구(신안1)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초 도의원이며, 전남도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평소 노인요양과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하며 소외계층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임흥빈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전남도지사 표창, (사)광주·전남장애인인권포럼 주관 우수의원상, 지역봉사우수상, 무궁화 목민근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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