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장하고 보배로운 고교생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일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과 진로·진학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체계화된 학습플래너 표준모델인 장보고(장하고 보배로운 고교생활)의 비전을 개발, 보급했다.
그동안 전남지역 일선 고교에서 자체 제작한 학습플래너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는 체계화되지 못해 학생과 교사들이 형식적으로 사용하거나 외면당해왔다.
이에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학습플래너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 변화하는 진로진학지도에 적합한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모델의 규격은 25절(A5) 크기로 292면으로 만들어서 학생들이 늘 손 안에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내용은 학교별 학사력을 제시해 학생들이 연간 학습활동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단계별 진로탐색과 개척을 위한 과정을 안내하여 생애, 진로, 진학계획 설정을 바탕으로 학습을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도록 구성됐다.
한편 학습플래너 표제인‘장보고의(장하고 보배로운 고교생활) 비전’은 인생의 황금기인 고교생활의 의미를 강조하고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신해양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비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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