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 ‘총력’
전남도교육청,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 ‘총력’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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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중 미사용한 급식시설·기구 등 세척·소독 실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도내 일선학교에서 올해도 ‘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관리 기준을 일선학교에 시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개학과 동시에 재개되는 학교급식 식중독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는 급식시설과 설비, 조리기구, 보관기구 등에 대해 세척․소독을 실시한 후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게다가 조리작업 시작 전 조리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학교에서 동일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유사 증세의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와 교육청으로 신고(보고)하는 등 대형 식중독 사고로의 확대 방지를 위해 초동 단계에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남의 경우 2008년 이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률 0%로 ‘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에 성과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도교육청 전영일 보건급식 담당은 “방학 중 느슨해진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율적인 위생관리 강화로 금년에도 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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