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구례교육장, “학력신장에 힘쓰겠다”
김종구 구례교육장, “학력신장에 힘쓰겠다”
  • 홍갑의
  • 승인 2012.03.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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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구 신임 구례교육장

김종구 구례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력이다”며 “수업혁신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례지역의 교육을 이끌어갈 김종구 구례교육장은 2일 오전 구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에서 온다”며 “새로운 시작을 믿음과 소통으로 모두가 행복한 구례교육 실현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구례교육장은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학교학습클리닉센터 운영, 학력향상컨설팅단 운영,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 프로그램 활용, 맞춤형 개별화교육과정 운영, 학력관리 이력제, 교실수업개선 세미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1인 1악기 다루기’와 ‘Talk Talk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역점으로 특기․적성교육을 강화하고 동편제 체험학습, 지리산둘레길 체험학습 등 체험활동을 통해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 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성과 감성이 풍부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예(禮)·인(忍) 행동의 습관화를 통한 바른 심성 함양 교육, ‘구례선비의 얼 3品 지도’ 등을 통해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Wee Center 건립, 지역유관기관과 협력체제 구축, 안전하고 폭력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공문서 감축, 교무 지원인력을 확대하여 업무의 효율화를 기하고 교사들이 좋은 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직원 주택 임차 지원 등 교원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 등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역유관기관과 행정적·재정적·교육적 인프라를 구축해 소통하고, 구례교육 도약을 위한 허브 역할과 교육동반자로 협력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장은 전남교육청 장학사로 재직하며 현재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JLP(Jeollanamdo Language Program)과정을 전남교육연수원과 합동으로 최초로 개발해 시행했으며 각급학교에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와 중국어, 일본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빙해 배치함으로써 전남외국어교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 여천고 교감으로 재직하며 교직원들의 화합과 열심히 연구하며 지도하는 연구풍토를 조성해 여천고의 대입진학실적의 괄목할만한 향상을 가져와 여천고가 여수지역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을 다졌다.

여수충무고 교장으로 임명돼 학교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여수충무고가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학교가 되는데 밑거름을 뿌렸다.

장만채 교육감이 취임한 지난 2010년 9월 1일자로 본청 장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교육감 의지에 따라 학교장 전보시 학교규모별로 근속점수를 부여해 점수 순에 따라 교장전보를 단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주관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풍토 조성에 이바지 했다.

김 신임 구례교육장은 황산고, 순천여고, 여천실고, 여천고 등지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의 대학 진학지도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1999년 9월 여수교육청 장학사로 전직해 2002년 3월 1일자로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로 3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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