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 지원신청이 가정에서 클릭 한 번에 가능해졌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9일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비 등의 교육비 지원 신청을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http://oneclick.mest.go.kr)’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울 경우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PC 및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비 지원 신청 자격 및 시스템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상담 콜센터(전화 061-260-0100)를 운영해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자활급여대상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장애수당대상자, 차상위장애연금 대상자, 기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자(건강보험료 조회 대상자) 등이다.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은 기존의 종이 신청서와 유사하게 화면이 설계되었으며, 학부모가 신청 단계별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 동영상도 제공되어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 도입으로 학부모들이 소득수준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한 각종 서류 등이 생략됨에 따라 학생의 신분 노출 차단, 학부모와 각급학교의 업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