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다음달 1일부터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 전용 홈페이지’을 구축·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렴 전용 홈페이지(http://clean.jne.go.kr)’는 ▲청렴정책홍보 ▲청렴교육 ▲청탁등록 ▲청렴옴부즈만 ▲공무원행동강령 ▲참여마당 등 6개 메뉴로 구성됐다.
게다가 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교육감 신문고와 부패방지신고센터 등과 연계해 연중 운영하게 된다.
이번 홈페이지는 그 동안 교육관계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방문, 청렴 전남교육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렴정책홍보 코너에는 청렴 시책과 감사방향, 언론보도 내용 등을 중점 홍보하고,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수감기관별 지적사항, 처분내용, 우수사례 등을 전면 공개된다.
또 지금까지 각급기관(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왔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청렴전용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하여 도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공직자가 청탁을 받은 경우 청탁내용을 신고할 수 있는 '청탁등록' 코너는 공직자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을 근절하기 위해 청탁등록시스템을 새로 마련, 모든 공직자가 쉽게 접근해 청탁내용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여 청탁의 뿌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승태 감사담당관은 "청렴 전용 홈페이지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청렴 전용 홈페이지가 본격 가동되면 다양한 청렴활동의 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해 청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