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휴양․치유’ 미래 임업기술 다 모인다
전남, 휴양․치유’ 미래 임업기술 다 모인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2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8월 24일부터 대한민국산림박람회 개최

 '녹색 전남'이 산림 숲을 이용한 치유와 휴양의 개념을 접목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8월 24일부터 7일동안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대한민국산림박람회를 갖는다.

그동안 산은 단순히 등산이나 관광 정도로만 여겼던 것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휴양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치유의 숲으로 활용하는 등 이와 관련된 미래 임업 기술을 한자리에 모음으로써 녹색 전남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산림별로 특화된 임업전략을 통해 다양한 치유 나무를 육성한다든가 하는 체험형과 휴양형 관광전략을 제시하여 새로운 소비수요 창출 등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특히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국내 전역에서 생산된 내수 및 수출용 우수 임특산물을 전시하고 ‘치유숲관’을 통해 산림에서 건강의 신비를 선보이며 친환경 임산물, 기능성제품 등의 품질 좋은 친환경 제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이 가능토록 5개관 350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전남도는 공연, 학술, 참여, 특별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친환경 우수 임산물 및 남도 산촌 건강음식 판매장터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친환경 산림박람회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도시 소비자와 미래 주역인 유치원 어린이, 초중고생 등의 현장 산림체험 학습으로 산촌문화와 숲길의 다양성을 체험하기 위한 현장참여 체험학습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건강과 생명이 숨쉬는 숲’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농림수산식품부, 전국 시도 산림기관단체, 산림조합중앙회 및 전국시군산림조합,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사)한국양묘협회 등 10개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산림박람회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녹색성장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고 특히 이의 핵심 요소인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노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친환경 임산물 등 건강과 휴양기능을 찾는 도시민의 수요 창출이라든가 산림에 대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