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갑, 빈곤아동 지원정책에 대한 입장
이상갑, 빈곤아동 지원정책에 대한 입장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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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갑 예비후보

이상갑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광주 서구을)는 4일 “정부가 추진 중인 빈곤아동 정책은 중앙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이 대상별, 사업별로 각각 분산되어 있다.”며 “이는 단기적 성과 중심으로 정책이 이루어지고 관련 사업이 통합적으로 추진되지 않아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빈곤아동 정책은 관련 법 제정 및 제도화와 같은 안정된 기반을 아직까지 확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의 부족은 지원정책의 최우선 고려대상인 ‘아동’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것을 반증한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연령, 지역, 가정환경에 따라 아동들의 특성은 다르기 때문에 단일한 지원 정책이나 대규모 지원사업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인지수준이나 정서적 특징 등을 기준으로 세분화하여 비슷한 집단별로 접근이 가능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는 “빈곤아동에게는 자아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교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교육적인 생활공간이다.”라며 “빈곤아동 돌봄을 위한 교사 및 학교역할의 전환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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