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열, 무공천 불복하는 후보 출마 후안 무치한 일
김강열, 무공천 불복하는 후보 출마 후안 무치한 일
  • 김다이 수습기자
  • 승인 2012.03.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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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후보로 추천된 김강열 무소속(동구)예비후보는 20일 “민주통합당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당의 무공천 결정에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정치혁신을 바라는 동구민을 기만하는 것이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정영재 후보를 뒤를 따라 즉각 후보 사퇴를 하고 동구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질타했다.

김 후보는 “동구가 ‘호남정치 1번지’라고 불리게 된 것은 옥석을 구분하는 동구민들의 높은 정치의식 때문이다”며 “선당후사가 무엇이냐며 일신의 눈가리고 아웅 하는 후보들의 행태를 동구민들은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박주선 후보를 향해 “조직선거, 줄 세우기 선거로 지탄을 받고 있는 후보가 다시 지방의원들을 줄 세워 무소속 출마를 부채질 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다”며 “경선과정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에 책임지고 정계를 떠나는 것으로 고인과 동구민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당내 경선에 참가했던 이병훈, 양형일 두 후보에 이어 무공천 사태의 당사자인 박주선 후보마저 지방의원들을 동원해 출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다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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