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원 통합진보당(남구) 예비후보는 20일 남구지역 학교(진남초, 백운초 등)를 방문을 해 학부모들과 교육 지원책에 관련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이 후보는 “남구는 ‘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됐으나, 실제로 ‘특구’라는 이름에 걸맞은 예산지원이나 내용이 부족하다”며 “이름 붙이기 식의 특구가 아니라, 백년지대계인 인재 교육의 목적과 방법을 제대로 구현할 사업과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후보는 “그러기 위해서 남구는 해외유학 정보와 행정절차에 관련된 기능을 연계해 학생들의 일상 학습활동, 과외활동 등을 포괄할 수 있는 ‘글로벌문화·교육센터’같은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선거활동은 선거구 내 학교 전체를 한번 이상 방문하는 ‘교육행보’를 컨셉으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는 본선에 대비한 방송토론, 연설, 유세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토) 예정된 이 후보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는 ‘국민판사’라는 애칭을 받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4번 후보로 공천된 서기호 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