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1년주기 핵없는 세상만들기
후쿠시마1년주기 핵없는 세상만들기
  • 김다이 수습기자
  • 승인 2012.03.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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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일본의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가 어느덧 1주년이 되어 곳곳에는 핵과 방사능 노출에 대한 가계에서의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야 3당(진보신당, 통합진보당, 녹색당창당준비위)은 11일(오후 2시) 문빈정사 앞에서 후쿠시마 1년 주기 핵 없는 세상 만들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난실 공동위원장(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후쿠시마 원전폭파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본은 수습을 완료하지 못하고 있고, 탈핵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주요한 정치 과제다”면서 “핵무기가 인류를 공멸시킨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고, 원전추가는 지역갈등을 조장할 뿐 정부는 삼척과 영덕에 원전을 추가 계획 중이다”고 질타했다.

또한 안영돈 진보신당(북구을)예비후보는 “2011년 핵발전소 중단을 요구했으나, 이명박 정권은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하려고 계획중이다”며 “원자력 발전소 뿐만아니라 핵무기도 전부 폐기되고 백지화 되어야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윤난실(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 정호 통합진보당(서구갑)예비후보, 윤민호 통합진보당(북구을) 예비후보, 안영돈 진보신당(북구을)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한편, 기자회견 후 야3당은 "근거 없는 원전기지 추가건설을 반대하고, 핵 없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면서 선서식을 갖고 탈핵 퍼포먼스를 가졌다./김다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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