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광주지역 총선출마자 여성할당 25% 넘어
통합진보당에서 광주 동구지역에 새로운 여성후보가 금배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9일 후보등록을 마친 김관희 통합진보당(동구) 예비후보는 “사람이 바뀐다고 해서 동구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며 “새로운 진보정당 통합진보당의 힘으로 반드시 당선돼서 관권 선거논란으로 얼룩진 동구를 일신하고, 보랏빛 정치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출마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광주 동구에서의 승리를 통해 양당체제를 혁파하고,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김관희 후보는 14~18일까지 치러지는 지역위원회 당원직접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결정이 나며, 이로써 통합진보당은 여성후보가 광주지역 8개 선거구 중 2곳에 등록하여 올해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에서 20%의 여성 의무공천 약속을 지킨 셈이 됐다./김다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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