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에 새 터전 마련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에 새 터전 마련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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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찾아 돌아오는 명품 혁신도시 초석으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 빛가람이 새봄을 맞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등 모두 15개 기관이 입주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8일 농어촌공사가 착공하는 등 지금까지 9개 기관이 착공식을 마치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농어촌공사는 104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장의 공기업으로 국민 주곡생산을 위한 영농기반 조성, 농어촌용수 확보, 농지은행 사업과 영농규모화 사업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어촌개발, 도농교류 확대 등 농어촌 소득기반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신사옥 착공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인기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 유관기관과 농어업인단체, 지역 주민 등 5백여명이 매서운 봄바람이 차가갑게 부는 데도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식전행사에 이어, 박재순 사장의 기념사, 김황식 국무총리의 영상 치사, 임성훈 나주시장의 인사, 강운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의 환영사, 최인기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주요 내빈들이 발파 버튼을 누르는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 신사옥은 총 부지면적 115,466㎡, 연면적 41,379㎡의 지상 18층, 지하 1층 건물로 2014년 하반기 사옥이 준공되면 700여명의 본사직원이 이전하게 된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영산강의 물고기가 되돌아오고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갔던 청년이 다시 찾는 미래와 희망이 약속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면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임직원들의 행복한 주거여건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3월 21일에는 전파진흥원과 전파연구원이 합동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혁신도시 이전 속도가 가속화 될 전망이며 2013년 상반기에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최초로 입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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