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리랑축전 고 은 추진위원장·김명곤 예술감독 위촉
세계아리랑축전 고 은 추진위원장·김명곤 예술감독 위촉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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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14일 광주·민족·세계 아리랑 3개 테마로 진행
▲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아리랑축전추진위원회 회의가 9일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아리랑축전의 추진위원장으로 고은 시인, 예술총감독에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위촉되어 치러진다.

이번 아링축전은 우리 한민족의 정신을 담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축전의 기본개념이 ▲광주아리랑 ▲민족아리랑 ▲세계아리랑 등 3개의 큰 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세계아리랑축전 개최를 위한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고은 시인을 위원장으로, 김명곤 전 장관을 예술총감독으로 위촉하고 광주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되 광주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민, 더 나아가 전세계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광주아리랑’에서는 노래와 연희, 춤, 영상 등이 어우러진 총체극 형태의 주제공연 ‘님을 위한 아리랑’(가칭)을 제작 시연하게 된다.
‘민족 아리랑’은 전국의 아리랑 단체 초청 공연 및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아리랑 보존회들의 공연 마당인 ‘전통아리랑 한마당 큰잔치’ ▲아리랑의 현재적 의미를 조망하기 위한 ‘창작아리랑 쇼케이스 및 문화난장’ ▲축전 사전 홍보를 위한 광주천·푸른길 따라 ‘아리랑프린지페스티벌’ ▲문화나무예술단을 활용, 다양한 시가지에서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치는 ‘광주폴리와 함께하는 거리공연’등이 포함된다.
‘세계 아리랑’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민중음악을 통해 세계와 함께하는 축전을 연출하는 ▲세계인의 아리랑을 비롯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공연단 초청 축하공연 ▲다문화가족이 부르는 아리랑 대합창 등이 진행된다는 기본 구상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고은 추진위원장은 “아리랑은 산천이다. 아리랑은 할머니다. 아리랑은 아침이슬이요, 돌아가신 조상이요, 그들이 환생해서 돌아오는 넋이다. 아리랑은 쌀이요 희망이요 힘이다.”라고 미리 준비해온 아리랑 축전을 위한 시를 읽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명곤 예술총감독은 “세계아리랑축전은 광주에 국한하지 않고 전 국민의 정서를 담아냄과 동시에 제3세계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리랑이라는 거대한 의미를 올해 한 번에 다 담아내기엔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음악을 중심으로 연희 등이 결합된 총체극으로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강운태 광주시장도 “정신과 가치를 지향해 온 광주가 아리랑축전을 개최함으로써 앞으로의 시대정신인 평화통일의 첫 단추를 민간에서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아리랑 축전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축전과 공연의 명칭이 보다 신선하고, 개성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 향후 축전 및 주제공연의 명칭을 전국적으로 공모해 시민참여형 심사를 거쳐 새로운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이달 중 총감독 및 프로듀싱 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7월부터는 ‘님을 위한 아리랑’연습에 돌입, 10월 12~14일 3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및 야외광장, 빛고을시민문화관, 푸른길, 광주천 등 광주 시내 일원에서 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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