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김영록, 이낙연, 노관규, 배기운, 김승남, 황주홍
김성곤, 김영록, 이낙연, 노관규, 배기운, 김승남, 황주홍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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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남 경선 현역의원 3명 승리..공천 획득

민주통합당의 전남지역 4ㆍ11 총선 후보로 김성곤, 김영록, 이낙연, 노관규, 배기운, 김승남, 황주홍 등이 결정됐다.

김성곤, 김영록, 이낙연 의원 등 경선에 나선 현역 국회의원 3명은 모두 선출됐다. 결국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불패의 기록은 이어졌다.

여수갑의 김성곤 의원을 비롯하여 순천ㆍ곡성 노관규 전 순천시장, 나주ㆍ화순은 배기운 전 국회의원, 고흥ㆍ보성에는 김승남 전 전남대총학생회장, 장흥ㆍ강진ㆍ영암 황주홍 전 강진군수, 해남ㆍ완도ㆍ진도에는 김영록 의원,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다.

여수갑의 김성곤 의원은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에서 총 2천506표(현장 487표, 모바일 2천19표)를 얻어 1천418표를 획득한 김점유 후보(현장 214표, 모바일 1천204표)를 제쳤다.

순천ㆍ곡성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총 4천17표(현장 574표, 모바일 3천443표)를 얻어 이평수 후보의 1천301표(현장 489표, 모바일 812표)와 김영득 후보의 970표(현장 130표, 모바일 840표)를 큰 표차로 눌렀다.

나주ㆍ화순의 배기운 전 국회의원은 총 4천283표(현장 1천631표, 모바일 2천652표)를 확보해 총 4천199표(현장 1천58표, 모바일 3천141표)를 얻은 박선원 후보를 불과 84표(1%)의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고흥ㆍ보성의 김승남 전 전남대총학생회장은 총 6천152표(현장 3천60표, 모바일 3천92표)를 확보해 총 5천149표(현장 2천563표, 모바일 2천586표)를 획득한 장성민 후보에 승리했다.

장흥ㆍ강진ㆍ영암의 황주홍 전 강진군수는 총 7천480표(현장 3천571표, 모바일 3천909표)를 얻어 총 4천464표(현장 1천412표, 모바일 2천308표, 여성 가산점 744표)를 얻은 국령애 후보를 3천여표차로 이겼다.

해남ㆍ완도ㆍ진도의 김영록 의원 총 6천172표(현장 3천11표, 모바일 3천161표)를 획득해 총 4천621표(현장 2천349표, 모바일 2천272표)를 얻은 박광은 후보를 앞섰다.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선거구는 이낙연 이원이 총 1만3천939표(현장 9291표, 모바일 4648표)를 확보해 이석형 후보의 1만1천400표(현장 7천806표, 모바일 3천594표)와 이개호 후보의 3천570표(현장 2천152표, 모바일 1천418표)를 눌렀다.

이번 광주 전남 경선 결과는 정치신인들에겐 막강한 조직력을 앞세운 현역들의 벽을 넘지 못했으며 개혁공천을 기치로 내건 민주당 국민 경선은 그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천혁명을 위해 도입한 국민경선이 오히려 동원선거와 대리등록 등으로 얼룩지면서 민주당이 기대했던 경선 흥행은 불발에 그치고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는 것이 유권자들의 시각이다.

한편, 여수 을 주승용, 목포 박지원, 광양ㆍ구례 우윤근 의원은 단수 공천됐고 무안ㆍ신안은 16일 현장투표를 통해 후보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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