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의 독특한 민속문화 한 눈에
전남도, 남도의 독특한 민속문화 한 눈에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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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소중한 전남의 민속’ 발간…도서관․학교 등에 보급

남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민속문화이다. 곳곳에 산재된 우리 민속은 보존하고 관리하는 역량에 따라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일구어가는 중요한 원형이 되기에 충분하다.

전래로 내려온 우리 지역의 민속은 우리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전남도가 최근 발간한 ‘아름답고 소중한 전남의 민속’은 바로 우리의 몸 속에 흐르는 끈끈한 정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도지역의 민속문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아름답고 소중한 전남의 민속'은 의식주 생활에서부터 신앙의례, 구비문학, 민속예능, 민속공예에 이르기까지 도내에 산재한 17개 분야의 민속문화에 대한 자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사진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남도의 독특한 문화유산들이 이 땅에서 생겨나 일반 서민들의 삶과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며 전승돼 왔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전남도는 이 책자를 전국 대학과 도․시군 공공도서관등에 배포해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에게 전남의 민속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1전남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그동안 전남민속문화 기획전 ‘소금꽃이 핀다’를 비롯해 ‘2011 한국민속학자대회’, ‘제5회 전국 활쏘기백일장’, ‘1박2일 전남민속마을 여행’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기록화사업으로 ‘전남민속조사마을보고서’, ‘도 지정 무형문화재’ 등도 발간한 바 있다.

정인화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지역의 다양한 민속문화 자원을 알리고 전남 민속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속문화 유산에 대한 원형 보존과 계승․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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