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민주당지도부 북구민에게 사과해야
김재균, 민주당지도부 북구민에게 사과해야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3.22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통합당이 주소지가 불문명한 선거인단이 투표를 해 경선이 다시 치러져야 한다는 재심신청을 기각하자 김재균(북구 을) 예비후보가 질타에 나섰다.

김 후보에 따르면 “선거인단 명부 확인 결과, 북구을 선거인단에 등록된 서구 동천동 주민들 236명 가운데, 총 54명을 비롯해 주소지가 불확실한 주민들이 176명 중 70명이 지역구 주민인 아님에도 투표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민주통합당의 경선관리 잘못으로 총 124명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투표행위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은 이에 대해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아무 문제없다는 식으로 후보공천을 마무리 짓는 불도저식 공천을 강행했다”며 “또한 북구갑에서도 국회의원이 부인과 함께 상대예비후보의 홍보물을 절취한 혐의는 비상식적이고 부도덕한 행위임에도 이런 후보에게까지 뻔뻔하게 공천장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원내 제1당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하는 태도와는 상반되게 매우 부도덕하고 비민주적 행위에 대해 호남민심은 이미 정권교체와 경제민주화를 논할 자격조차 없다고 보고 있다”며 “4·11총선에서 반드시 민주통합당을 심판해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한다고 벼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