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렬 광주 동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김강렬 광주 동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3.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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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정치 소임자로서 시민정치시대 열 것”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범민주시민후보로 선정된 김강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7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림추섭 범민주시민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지선스님 문빈정사 회주,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용화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황정아 광주여성단체연합 대표 등 광주시민사회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림추섭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광주의 박원순, 시민사회 대표선수 김강렬 후보의 당선은 광주시민사회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김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외부활동을 일체 자제해 온 지선스님은 이날 개소식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민주당의 이번 공천심사 결과를 보면서 실망을 많이 했다”며 “이제는 의원직을 걸고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시민후보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김 후보를 적임자로 추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기성정치의 부패한 고리를 끊고 정체된 동구 발전을 위해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광주시민사회의 열망을 담아 개혁정치의 소임자로서 시민정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개소식 전날인 16일 상경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주요 공약인 ‘3+6 재개발 모델’ 공유와 ‘서울-지역(광주) 상생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측은 이날 박 서울시장이 "시민운동 과정에서 만나 오랜 친분이 있는 김 후보는 저보다 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우고 "선거승리를 기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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