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국회의원(북구을, 59) 예비후보는 15일 광주광역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의정활동 역량을 검증받았고 지역구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했음에도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해버렸다”며 “민주당이 지역 민심을 무시하면서까지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지만 이제는 당당히 북구민 여러분으로부터 직접 심판받겠다”는 각오와 함께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0시 5․18공법단체추진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 5·18 묘지를 찾아 참배를 하고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 이어 광주시립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25년 동안 장애인복지를 위해 함께 활동해 온 장애인가족들을 일일이 만나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소속 출마에 따른 정치적 소신과 장애인 관련 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박재범 기자
 

박재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