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정치 고리 과감하게 척결해야”
민주통합당이 동구지역에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이병훈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이 후보는 “지난 1·26 기자회견을 통해 구태의연한 관권·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정책대결을 통한 깨끗한 선거혁명을 하자고 호소했다”며 “하지만 종래의 이전투구식 경쟁을 벌이다 급기야 소중한 생명까지 잃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무너진 동구와 광주를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구태정치의 고리를 과감하게 척결해야 한다”며 “무공천지역에서 출마를 고민했지만 많은 주민들이 ‘새 정치를 해 달라’는 격려를 해줘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무소속연대에 대해서는 한 두 곳에서 제안을 받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그런 인물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당선 후 입당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무엇이 광주시민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따라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범 기자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