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8년만에 택시 6부제 부활
[광주시] 28년만에 택시 6부제 부활
  • 김다이 수습기자
  • 승인 2012.03.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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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고물가 시대, 국제 유가 파동 극복을 위해 28년 만에 영업 택시 6부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달 29일 “최근 4차 시민․노사․정위원회의 개최 결과 1984년 8부제 시행 이후 28년 만에 6부제를 도입한다”며 “2일자 사업개선명령으로 부제를 조정하고 3월 중순부터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광주시는 6부제 시행이 “사업주의 경영손실(1일 144대 휴무)을 감안하더라도 과로운전 예방과 운송서비스 개선, 교통사고 감소, 실차율 증가,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 방지 등 공익 측면에서 더 이상 시행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타 광역시 중 가장 늦게 6부제를 시행한 부산시의 경우 10부제(05)에서 6부제(07)로 조정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는 3,176건에서 1,769건으로 55.7%나 감소했고 가동율은 51.3%에서 57.2%로 증가했고, 1일 대당 운송수입금이 49,490원 올랐다. /김다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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