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갑 민주통합당(서구을) 예비후보는 26일 “기름 값 폭등으로 인해 그나마 어려운 서민가계에 더 큰 어려움이 배가 되고 있다”며 “서민경제를 위해 정유회사의 마진 인하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유류세 10%인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으나 거짓말이 되었다”며 “기름 값은 점점 오르고 있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추진 방향이 소비자가 체감할 정도로 가격 인하를 느끼겠냐”고 반박 했다.
또한 이 후보는 “서민 경제를 위해 당선되어 기름 값을 꼭 인하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유회사의 마진 인하를 통해 기름 값을 인하하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정유 4사는 실제로 지난해 매출액 165조원, 영업이익 7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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