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수, 초대 전남교육시설감리단장에 발탁
김판수, 초대 전남교육시설감리단장에 발탁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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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3월1일자 전남교육시설감리단 신설
▲ 김판수 초대 전남교육시설감리단장
다음달 1일자로 신설되는 전남교육시설감리단 단장에 김판수 시설과 사무관이 지방기술서기관(4급)으로 승진, 발탁됐다.

전남도교육청은 24일 3월1일자 조직개편 등에 따라 김판수 지방기술사무관을 지방기술서기관(4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지방직 공무원 196명(일반직 176명, 기능직 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시설사업의 집행기관과 감리기관 간의 상호견제를 통한 시설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술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도단위 전국 최초로 '전남교육시설 감리단'을 신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시설과는 시설기획팀, 시설1,2,3 팀 체제로 변경된다.

신설된 전남교육시설감리단은 감리 1과, 감리 2과, 감리3과를 두고 청사는 나주 금천면 옛 전남교육정보원에서 다음달 2일부터 첫 업무를 시작한다.

교육시설감리단은 ▲교육시설공사 지도·감독 ▲시공평가, 하자 검사관리 ▲공사재해 방지 대책 ▲안전 및 환경관리 지도 감독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됨에 따라 업무상 문제점을 보안하고 시설 거점교육청의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그동안 도교육청 시설과 한곳에서 시설사업 집행과 감리감독 업무를 도맡아 기술(소수)직렬의 인력부족, 직원들의 원거리출장 등으로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교육청은 조직개편에 따라 교육지원국과 행정지원국이 기존처럼 교육국과 행정국으로 명칭이 개정됐으며 과학직업정보과는 미래인재과, 평생교육체육과는 체육복지과, 기획예산과는 예산과로 변경된다.

김판수 신임 교육시설감리 단장은 “일선학교 등 교육시설 공사과정에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공사가 이뤄지도록 지도·감독에 노력하겠으며 쾌적한 교육환경시설을 갖춰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연공서열보다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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