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총장 김필식)는 22일 국제회의장에서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이날 김보곤 디케이산업 회장에게 기업경영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김 회장은 지난 1993년 기술자 5명과 자본금 3천만 원으로 회사를 설립해 현재 근로자 250명, 연 매출액 700여 억 원, 수출실적 4천만달러 규모의 탄탄한 기업을 일구어낸 굴지의 중견기업인이다.
김 회장의 남다른 경영철학과 투철한 장인정신은 작은 부품 한 개라도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요구에 보답해야 한다는 것이며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주력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인간존중’으로 사훈으로 정하고 노사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의 발전을 모색해왔으며, IMF 외환위기 때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오히려 확대하며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등 모범적인 경영인상을 제시해 왔다.
이같은 경영능력을 높이 인정받아 2004년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2007년 수출 1천만불 대통령상, 2009년 수출 3천만불 대통령상, 2009년 산업포장,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성과 경진대회 대상,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BEST-HRD 선정, 2010년 국가 중소기업인상,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2010년 광주경총 노사협력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 중단위기를 수차례 겪었지만 강인한 의지로 학업을 이어나갔고, 전남대 대학원 산업공학과와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자기계발에 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