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을]4·11총선주자에게 듣는다
[서구 을]4·11총선주자에게 듣는다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2.16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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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숙·김영진·김이강·서대석·오병윤·이상갑·이정현·정남준
 시민의소리에서는 4·11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마자를 대상으로(가나다 순) 지역별로 공통질문 4항목, 별도 질문 2항목에 대한 답변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광주 8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들이 등록한 서구 을. 지난 2월 9일 이정현 의원(새누리당)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총 8명의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6선에 도전하는 김영진 예비후보를 상대로 젊은 새정치를 외치거나 여성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후보 등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기대(?)하는 후보가 총 6명으로 4월 총선을 앞두고 경선을 위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이정현 예비후보를 비롯해 통합진보당 오병윤 예비후보, 무소속 정남준 예비후보가 서구 을의 자리를 놓고 고진분투를 하고 있다.


▲김성숙(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여성의 힘으로 시민의 생활에 맞닿게”
△공통질문
1.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

이제는 성실하고 서구지역민과 함께 숨 쉬는 참된 지역일꾼이 인정을 받고 공정한 검증을 거쳐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참여의 정치, 시민의 정치, 사람중심의 정치시대가 광주에서 시작돼야 한다.

지난 10여 년간 광주 서구에 뿌리를 두고 서구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해 온 지역의 여성정치인, 생활정치인으로서 2012년 민주통합당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광주의 새로운 여성의 정치적 리더십을 형성하고자 한다.

광주의 중심에서 여성의 힘으로 시민의 생활에 맞닿아 있는 생활정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정치, 남녀가 함께하는 성 평등 정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꽃피우기 위해 당당하게 출마했다.

2. 광주를 모르는 외부인에게 어떻게 서구(을)를 소개할 것인가?
광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금당산, 개금산, 송학산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 풍암, 금호지구 등 광주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성한 녹지와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이다.

2002년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역사적 현장인 광주 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을 중심으로 170여개국 20,000여명의 선수, 임원 등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규모가 예상된다.

3. 출마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광주 도심의 마지막 개발 대상지로 남아 있는 서구 마륵동, 벽진동 공군탄약고 이전 부지 일대에 동북아상품거래소를 설립하면 서구는 국제적이고 친환경적 도시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다.

최대의 농산물 집산지이자 전력거래와 그린에너지, 철강·화학산업이 집적돼 있는 광주·전남은 ‘상품거래소’ 설립의 최적지이다

동북아상품거래소가 서구에 유치되면 고용증대와 지자체의 관련세수증대, 국제통계에 광주상품거래소 통계가 등재되면 광주광역시의 국제화와 동북아 금융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것이다.

4.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생각은.
문제점이 제기되는 정당공천제 폐지만이 유일한 대안인가? 정당공천제의 폐지가 우리나라 지방의회 및 지방정치의 발전을 담보한다고 보지 않는다.

과거 정당공천제가 실시되기 이전에 기초의회 의원들의 충원과정을 보면 지역 토호세력들이 난립했고 자신들의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짙었다.

지금까지 제기된 정당공천제의 가장 큰 문제는 주로 후보자의 공천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공천과정에서의 부정과 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천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공정성 확보, 주민참여경선 등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개별질문(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공통질문)
1. 정권교체를 위해 지난해 민주·국민참여·민주노동·진보신당 등 야4당의 연대연합이 논의됐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연대에 관한 사안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야권연대는 새누리당과 야당들이 각축을 벌이는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총선승리를 위해 전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광주 서구을 현역 국회의원 교체 여론이 제일 높다는 이유로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를 명분으로 지역구 양보 요구는 서구 을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태이다.

통합진보당 등 진보정당들은 그 동안 광주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유를 냉철히 판단해야 할 것이다.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이라 하지 않았던가?

야권연대를 위해 지역구 양보를 요구하기 이전에 서구민의 진정한 민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민주통합당 후보가 결정되면 선거 본선에서 서구을 유권자에게 정정당당하게 선택을 받아야 한다.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고 보편적 복지의 틀을 구축하여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만 하는 민주통합당의 19대 국회의원은 명문대 졸업, 화려한 프로필, 중앙정치경력만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우리 서구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지역정치인들의 진출도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사는 사회, 약자와 가난한 자가 살기에 부족함 없는 세상, 깨끗한 정치풍토 조성 등을 위해, 시민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누구나 제대로 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의원이 되기를 꿈꾼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제대로 된 국회의원 되기 위해서 처음 선거에 임했던 자세와 선거운동에서 어떤 공약을 하고 어떤 일을 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는지를 늘 마음에 새기는 올바른 정치인이 되겠다.

▲김영진(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광주의 비약적인 발전 위해 큰 인물 될 터”
△공통질문
1.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

민주통합당 최다선 중진으로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개혁진영의 승리를 위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설 연휴 지역민심을 살펴보니 “호남후보로는 대선을 못 이기는데, 행정부 수반은 못 내더라도 입법부 수장은 배출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독려해줬다. 대한민국 인구의 3%밖에 안 되는 광주,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이상득·박희태를 능가하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

광주전남 최초의 국회의장이 되어 광주를 크게 키우고 서구를 살찌우는데 마지막 정치인생을 모두 바치기로 마음먹었다.

2. 광주를 모르는 외부인에게 어떻게 서구(을)를 소개할 것인가?
광주 동구가 서울의 종로라면 서구는 강남 같은 곳이다. 광주시 절반 크기인 광산군이 서쪽에 편입되고 상무대가 빠져나갔다.

시청이 옮겨오면서 서구 갑 지역은 행정과 상업중심, 을 지역은 신흥주거지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월드컵경기장과 중앙공원, 풍암호수가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웰빙레져타운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3,40대 연령층이 다수인 젊은 지역이다.

3. 출마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지역현안을 조사한 결과, 일자리 창출이 43.4%를 차지할 만큼 고용문제가 최대관심사이다. 청년실업 100만, 비정규직 600만 시대를 만든 무능한 MB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광주도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재수 끝에 유치한 2015광주U대회를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고, 역사적인 5.18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교육관광명소로 가꾸어 세계인들이 찾게 해야 한다.

당론반대를 무릅쓰고 확보한 과학벨트 광주분원 6천억원을 밑거름으로 미래신산업분야 유망기업들을 유치하겠다.

4.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생각은.
폭넓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학계도 정치학자와 행정학자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당정치의 발전과 책임정치 구현이라는 측면에서 정당공천제를 유지하자는 의견과 지방자치의 독립성과 분권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 모두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주민자치의 핵심원리인 풀뿌리 민주주의, 즉 주민참여가 활성화되고 민주적인 통제장치가 잘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정당공천제의 폐해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광역은 몰라도 기초의회 단위의 폐지는 검토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개별질문(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공통질문)
1. 정권교체를 위해 지난해 민주·국민참여·민주노동·진보신당 등 야4당의 연대연합이 논의됐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연대에 관한 사안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나는 민주당 쇄신연대 대표로써 가치와 정책중심의 대통합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지도부가 현실적인 방안으로 중통합을 먼저 추진했지만, 전당대회에서 시민사회 쪽의 이학영·김기식 후보가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99% 국민의 명령은 명확하다. “무능하고 부패한 MB정권을 심판해라”,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민주진보 평화개혁세력이 단합해서 이번 총선에서부터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라”이다.

통합진보당 측에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이라든가 권역별 배분과 같은 여러 제안들을 해왔는데, 민주통합당이 진지하게 받아 안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벌써부터 당 내부에서 특정계파와 학맥에 대한 전략공천 얘기가 나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현재의 지지율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죽을 힘을 다해 선거연대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맏형으로서 큰 아량을 갖고 비례대표 절반 이상을 내줄 각오로 연대연합 협상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30년간 지지부진했던 마륵동 탄약고 이전보상도 국비 2,030억원을 확보하여 마무리했고, 오랜 숙원인 상무시장 진입도로 확포장, 범죄위협으로부터 주민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풍암파출소 신설도 서구민과 함께 이뤄냈다.

서구의 노후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30억 원 이상을 화장실 개보수, 사물함 및 책걸상 교체 등에 투입했고, 중앙공원 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도서관도 내년에 완공된다.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5선의 경륜과 힘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해냈다. 3선 이상 중진 중 입법활동 우수의원, 광주지역 국회의원 중 회의출석 1위라는 평가도 받았다. 축구에서 골 결정력을 강조하는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다득점 스트라이커 김영진이 필요하다. 생업에 바쁘시더라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김이강(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젊은 리더로서 청년들의 아픔 대변 할 터”
△공통질문
1.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

시대는 변화를 원하고 있다. 변화의 코드는 젊음, 역동성, 다양성이라 생각한다. 젊은 정치이자, 젊은 리더로서 청년들의 아픔을 대변하고자 한다.

역동적인 정치로 삶의 활력을 드리는 민생정치, 섬기는 정치를 실천하겠다. 다양성이 인정되고 존중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틀에 박힌 교육과 이념으로 새로운 시대의 물결을 담아낼 수 없다. 대한민국의 성공공식을 바꾸겠다.

일류대출신, 자격증 취득으로 대변되는 성공공식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시켜 가겠다. 삼성그룹핵심인재 출신으로 실물경제로 대변되는 지역경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 신바람 나는 일터, 신바람 나는 사업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입법을 해가겠다.

2. 광주를 모르는 외부인에게 어떻게 서구(을)를 소개할 것인가?
우리 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풍암동, 금호동이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전통적인 주거지역인 화정3,4동, 상무2동과 함께 광주시내 농촌 도시인 서창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젊음의 역동성과 함께, 주거지역 개선사업을 통한 쾌적성, 그리고 친환경 농업대표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다.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하여 아름다운 도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3. 출마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서창지역에 위치한 공군 탄약고 이전에 따른 대체 용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복함 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가장 좋은 안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광주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는 건 어떨까 싶다. 특히 문화센터의 운영을 학부모들께서 100%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도시 공동체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는 교통문제입니다. 출퇴근 시간의 반복되는 정체구간에 대해 가변차선 시행이 시급하다. 시간의 중요성이 더더욱 강조되는 시기에 가변차선로 시행을 통해 주민들에게 출퇴근 시간의 여유를 누려야 한다.

4.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생각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당에서 추천을 하면 그래도 기본적인 검증 절차가 있다는 장점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후보들의 난립으로 인해 유권자들의 선택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문제도 있다.

큰 틀에서 정당공천제 폐지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오히려 주민들의 선택에서의 문제와 현재처럼 지방재정이 중앙정부에 상당부분 예속되어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먼저 선결되어야 할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별질문(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공통질문)
1. 정권교체를 위해 지난해 민주·국민참여·민주노동·진보신당 등 야4당의 연대연합이 논의됐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연대에 관한 사안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연대와 연합의 문제는 결국 가치와 지향점의 문제로 귀결된다. 그동안 논의되어왔던 야4당의 대연합논의가 결국 대통합이 아닌, 중통합 수준으로 그친 점은 매우 안타까운 부분이라 말할 수 있다.

요즘 인기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진보 개혁세력은 수구 기득권세력에 비하면 절대적 열세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차이는 최소화하고 연대는 극대화해야 하는 절대 명제 아래 더 큰 통합을 이뤄냈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크구요, 총선과 대선에서의 연대는 큰 틀에서 공감을 하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는 매우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절차가 필요하다라고 본다. 그러한 투명한 절차적 민주주의 과정을 통한 연대에 동의한다.

하지만, 통합을 이루지 못한 근본적 이유에 대한 반성 없이 무조건 대선을 위한 중간과정에서의 총선연대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변화의 열기는 100도씨를 넘어서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기존 정치권, 기존 기득권세력에 대한 실망의 강도가 드디어 견딜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동안 기득권만을 위해 존재했던 법과 제도들을 뜯어 고치겠다. 정치인들만을 위한 투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투쟁을 해 가겠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

입시제도를 개혁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갈 것이다. 지역경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확대와 특권층에 대한 공정과세로 넓은 복지를 실현하겠다.

새롭고 역동적인 김이강이 해내겠다. 변화의 첫 번째 과제는 인물의 변화인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서대석(민주통합당) 예비후보
“낡은 기득권 정시세력 개혁 할 터”
△공통질문
1.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

서울시장선거 등 근래의 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정치 참여 열망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체험하고 있다.

시민의 적극적인 주권 행사가 가장 중요한 정치개혁의 동력임을 확인하고 있다. 국민이 주권자이고, 시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시민정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는 이명박 정권하에서 유린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광주 시민이 힘을 모아가야 할 때다.

낡은 기득권 정치세력들에서 개혁적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참신한 정치인들이 나서 변화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고민하고 이끌어 온 서대석이 이 큰 흐름에 앞장서겠다.

2. 광주를 모르는 외부인에게 어떻게 서구(을)를 소개할 것인가?
빛고을 광주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서구는 광주의 관문인 버스 종합 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또한 도시철도(지하철)와 승용차로 5분거리에 광주공항, 고속전철(KTX)도 20분 거리내에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천혜의 자연환경인 풍암호수, 운천호수 등 3대 호수와 금당산, 백마산 등 9대 산이 조화롭게 위치해 있다. 도시생활을 하면서도 늘 가까이서 산과 호수를 접할 수 있는, 즉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3. 출마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구도심과 신도심간 양극화 문제 해결과 탄약고 이전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40여년 이상 된 구 도심 지역은 도시 기반시설이 열악해 도심 공동화를 초래하고 있는 반면, 새로 조성된 주택단지나 업무지구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조성돼 같은 도시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후 염주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지원과 상무2동, 마륵동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신·구 도심간 균형발전을 위한 도심재생사업이 절실하다.

또, 대규모 공군탄약고가 도심지역에 위치하여 도시 발전에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서창동 일대는 교육문화 특구로 지정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생각은.
정당공천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중요한 제도중 하나지만 변질 운영으로 많은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 기초의원들은 최 일선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들과 부대끼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국민이 아닌 공천권을 쥔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정치를 하다보니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이런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돼 지역이 바뀌고 결과적으로 나라가 바뀌어야 한다.

이제라도 제대로 공천할 수 있는 올바른 국회의원을 선출해, 이들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초의원을 공천해야 한다.

△개별질문(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공통질문)
1. 정권교체를 위해 지난해 민주·국민참여·민주노동·진보신당 등 야4당의 연대연합이 논의됐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연대에 관한 사안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우선 민주통합당 지도부인 최고위원들이 한결같이 인위적인 야권연대는 반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미 제도권 밖의 시민·사회와 야당, 노동계에 합류해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다.

MB정권과 새누리당에 맞서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합의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은 이런 통합정신에 반대하며 자신들에게 일정지분 양보만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야권 분열만 야기시키며 지역민도 동의하지 않는다.

통합진보당 지지율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이나,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낮은 지지도가 이를 뒷받침한다.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야권연대를 하고 싶다면 당당히 민주통합당 후보와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정돼야 한다. 국민의 손에 의해서 연대가 이뤄져야 한다.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정치를 하면서 ‘함께 사는 정의로운 세상’을 추구해 왔다. 정치는 그 세상을 담는 그릇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정치는 국민의 생활을 책임지고, 눈물과 상처를 보듬고, 국민과 더불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정치를 꿈꿨고, 그런 정치인이 되려고 이번에 출마를 결심했다. 변화와 혁신의 요구를 담는 새로운 통합정당인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낡은 기득권 정치세력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서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2012년 총선과 대선, 반드시 승리해 국민주권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겠다. 국민의 꿈을 담을 민주정부, 국민이 이기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

▲오병윤(통합진보당) 예비후보
“상처입은 주민 치료 나설 터”
△공통질문
1.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

지난 4년 내내 국민들은 상처만 입었다. 학교폭력에 학생들은 자살이 일상이 되고, 등골 빠져가며 가르친 청년들이 실업의 수렁에 빠져 헤매고, 언제든지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을 안고 일해야 하는 비정규직 꼬리표와 함께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빚만 늘어간다.

MB역사의 전환기마다 위대한 선택으로 나라를 구한 광주시민입니다.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첫 출발이다.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되는 민주당 텃밭의 오명을 벗어던져야 한다. 그 힘과 감동으로 전국을 이끌어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다.

2. 광주를 모르는 외부인에게 어떻게 서구(을)를 소개할 것인가?
서구을은 광주 중심부에 위치하고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녹지,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상무·풍암·금호지구는 광주시청사 등 공공기관 집중지로 광주의 행정과 정치의 중심지역이며, 상무신도심과 풍암·금호지구가 개발되어 광주의 상업, 교통, 문화, 교육, 정보 등 중심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광주에서 가장 넓은 중앙공원 녹지공간은 환경친화적 주거환경을 형성하는 데 커다란 환경자산이며, 월드컵 경기장과 염주체육관과 같은 체육시설이 집중되어 주민건강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을 갖추고 있다.

3. 출마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중앙공원은 약89만평 규모의 도시 근린공원으로 서구의 허파이자 자랑이다. 이 중앙공원이 2020년 6월 30일까지 개인소유의 토지를 매입하지 않으면 공원지역을 해제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관계당국에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지역주민의 삶에 위협이 되었던 마륵동 탄약고의 이전 이후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 지에 대한 다양한 의논이 있다.

작년 한해, 광주지역의 전세대란에서 확인된 것처럼, 2010년말 총가구수 대비 7.6%인 광주지역의 임대주택보급률로는 주거안정의 안전판이 부족하다. 탄약고 부지 중 5만평 정도에 4.000에서 4,500세대가 입주 가능한 24평형 임대아파트를 건설할 것을 제안한다.

4.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생각은.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당공천제가 공천과정에서의 비리 등 각종 문제점과 함께 지역기초의원이 국회의원에게 줄서기하며, 지역주의 정당을 고착화시키고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키는 역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원인은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인 정당운영에 기인한다. 지방자치가 올곧게 발전하려면, 중앙주도의 샤워형 정치가 아니라 지역으로부터 올라가는 분수형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상향식 정당민주주의와 책임정치가 필요하다. 정당공천제 폐해에 대한 논의의 출발은 상향식 정당민주주의의 실현과 책임정치의 구현이라고 본다.

△개별질문(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공통질문)
1. 정권교체를 위해 지난해 민주·국민참여·민주노동·진보신당 등 야4당의 연대연합이 논의됐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연대에 관한 사안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많은 시민들이 대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대선승리를 위한 전국적 야권연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와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권이 연대하여 승리한 경험이 있다.

야권연대는 MB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데 필수이다. 야권연대가 제 모습을 갖출려면 국민에게 감동을 주어야한다. 이 점에서 광주가 중요하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광주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민주당이라는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일은 더 이상 광주에서 없다. 부산사람 노무현을 광주가 대통령으로 만든 것처럼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 광주를 바꾸는 감동을 주어야 한다.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건강하고 양심적인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하려고 하면 민주당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광주의 현실이다. 한동안 민주당 텃밭이 되어버린 민주성지 광주에서 진보정당을 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였다.

2012년은 바꿔야 한다. 지난 4년 MB정권과 새누리당의 집권 내내 서민대중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민주당 국회의원 한명 더 늘리는 것만으로는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권교체의 감동의 바람은 광주가 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서울에서는 이정희, 광주에서 오병윤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 새누리당 심판, 정권교체 승리를 위해서 더 낫다. 함께 해 주길 바란다.

▲이상갑(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개혁·진보·전문가로 새로운 입법활동 할 터”
△공통질문
1.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

총선과 대선 있는 올해는 우리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해다. 이명박 정권 들어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재벌과 특권층의 독점은 극단적으로 강화됐으며,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무너져 내렸다.

99%의 국민을 위해 새로운 시대를 열 시대정신은 ‘재벌개혁’, ‘사법개혁’, ‘민생경제 활성화’라고 생각한다. 민변 소속 변호사로서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더 개혁적이고 더 진보적이고, 더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로 들어가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입법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경선혁명은 시대정신을 실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2. 광주를 모르는 외부인에게 어떻게 서구(을)를 소개할 것인가?
서구(을)지역은 중앙공원과 금당산, 개금산 등 풍성한 녹지를 갖고 있어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이곳 주민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지역이다.

도심과 농촌이 혼재되어 있고, 도심은 화정동 상무동과 같은 구도심과 금호동 풍암동과 같은 신도심이 섞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원주민과 새로 유입된 주민들간의 빈부격차가 심한 편이며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 산재되어 있다.

주민들이 다양한 정치의식을 갖고 있어 민주당 강세인 광주지역에서 무소속과 진보정당 출신이 당선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3. 출마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서창동 일원은 1975년 이후 줄곧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받았던 곳이다. 공군탄약고 이전을 하루빨리 마무리 짓고 문화특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신도심과 구도심간의 지역내 격차를 줄이기 위한 균형발전과 인구밀집지역인 풍암지구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도 중요한 문제이다.

서구 지역은 자영업이 많은 곳이어서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한 대책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4.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생각은.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한다. 지역 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자라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서구을 지역은 단체장 공천을 둘러싼 잡음으로 인해 정당공천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져 있다. 정당공천제를 폐지한 후, 조직선거를 막고 후보자들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권자 참여를 확대시키는 방향의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

△개별질문(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공통질문)
1. 정권교체를 위해 지난해 민주·국민참여·민주노동·진보신당 등 야4당의 연대연합이 논의됐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연대에 관한 사안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대선승리를 위해 야권연대를 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야권연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 사회를 더 진보적으로 만들고, 시민들의 투표권을 지켜주는 야권연대, 원칙과 명분이 있는 야권연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합진보당은 우리 사회가 더 진보적이 되길 바라는 정당이다. 그렇다면 통합진보당의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나서는 야권연대 지역 선정은, 통합 대상인 타 야당의 후보가 상대적으로 덜 진보적일 때 더 큰 명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진보총량확대’라는 원칙을 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야권연대’가 대선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치활동이라 해도, 시민들의 투표권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야권연대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어떤 지역에서 통합진보당의 후보가 ‘통합후보’로 나선다면 그 후보는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득표력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박원순 시장을 야권후보로 만들었던 경선방식도 시민들을 위해서라면 고려해야 한다.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민주통합당의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도 대한민국이 변화하려면 민주통합당이 먼저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서구을 지역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훌륭한 분들이지만, 민주통합당을 더 깨끗하고 더 개혁적인 정당으로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이상갑이라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개혁 후보답게 깨끗한 경선을 치르고 있고, 경선기간에도 이명박 정권과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

치열한 경선기간 중에도 저는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 협상대표로 일본에 다녀오기도 했다. 할머님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모바일 선거인단으로 등록하셔서 경선혁명을 이뤄주실 것을 시민들께 부탁드린다.

▲이정현(새누리당) 예비후보
“호남의 정치경쟁을 회복하고 싶다”
△공통질문
1.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

첫째는 호남 발전에 역할을 하고자 한다. 4년간 4차례의 예결위원과 2차례의 계수조정위원을 하면서 예산확보 경험과 경륜을 쌓아 왔다. 언론은 저를 호남 예산 지킴이라고 별명을 지어 줬다.

이제 광주 시민이 저를 한번 지켜 주시길 간청 드린다. 저는 또 호남에 정치경쟁을 회복하고 싶다. 경쟁 없는 정치는 시민에게 오만하고 지역발전에 소홀하고 약체화 될 수밖에 없다.

30명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 중에 단 한 명의 소통 통로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겠다. 실핏줄 같은 통로 말이다.

2. 광주를 모르는 외부인에게 어떻게 서구(을)를 소개할 것인가?
호남의 정치, 경제, 교육, 삶의 질 1번지 광주 서구는 무소속 구청장을 두 번 연속 뽑을 정도로 위대한 유권자들이 살고 있다.

여기에 일당 독주를 막고 오만한 민주당을 정신이 번쩍 들게 한 지역이다. 반드시 이전해야 할 공항과 이미 이전을 완료한 탄약고 부지 등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 되고 많은 생활 체육시설 등 삶의 질이 높은 곳이다.

3. 출마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첫째는 일자리 창출이다.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 고민이 크다.

둘째는 서남해안 관광산업과 광주 문화 산업 그리고 광주 전남에 첨단 산업을 육성 하는 것이다.

셋째는 지역 내 생활편익 증진이다. 보육, 교육, 장애인과 노인 복지, 생활체육 시설 확충이다.

4.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생각은.
당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폐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방자치의회 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까지는 정당 공천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는 실질적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지방자치에 관여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느 구청장이 정당소속이라고 해서 중앙당에서 따로 지시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들은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는 정치권이 관여하거나 개입해야할 사안이 거의 없으므로 굳이 지역사회에서 정치 정당간의 과열경쟁으로 지역의 분열만 초래할 뿐이어서 지방기초의원들의 정당공천제는 폐지해야 한다
.
△개별질문
1. 지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만하고 군림하는 말꾼 30명을 부끄럽게 만들도록,,,”이라고 했다, 거론된 30명이 누구이며 부끄러운 일이 무엇인가.

당연히 호남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다. 호남 사람들이 지역차별에 대해 불평해도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그런 말 할 자격 없다. 그것 해결하라고 23년 동안 싹쓸이로 밀어줬다.

그런데 그 분들은 그 문제를 해결 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문제점만 지적하고 있다. 자실들이 인사차별, 지역발전 차별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을 했어야 한다. 말은 일반 시민도 더 잘한다. 그리고 민주당은 지역에서 큰 소리 치지만 중앙 무대에서 완전히 찬밥대우 받고 있다.

대선 유력 후보도 없고 지도부 경선에서도 4등 한 명이 고작이다. 방안 퉁수처럼 집안에서만 큰소리고 밖에 나가서는 경쟁력이 별로 없다.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선거는 선택이고 또 심판이다. 고향이 곡성으로 호남에 탯줄을 묻었고 29년간 정치권에서 경험과 경륜을 쌓았고 4년 동안 국회의원 하면서 호남 예산 지킴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호남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이제 광주 사람들이 이정현을 한번은 지켜줘야 한다고 호소한다. 그리고 민주당에 대해서 한번쯤 정신 차리게 해야 진정한 유권자다. 선거 때만 지역감정 조장해서 표 몰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한번쯤

유권자들이 호된 심판이 필요하다. 그래야 지역 정치인들이 유권자 무서운 줄 알고 섬길줄 알고 공무원들에게 친절하고 예산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진지하게 나설 것이다. 이정현 선택하면 지역이 발전 하고 광주 민주화가 진전 한다.

▲정남준(무소속) 예비후보
“변방으로 밀려가는 광주 자존심 찾을 터”
△공통질문
1.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

광주는 내가 태어나고 몸과 생각이 여물었던 고향이다. 항상 고향의 따뜻함과 무등산의 기상을 가슴에 간직하고서 지내왔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고향 광주는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해가고 있다. 수도권으로의 ‘인구 쏠림’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경제발전과 지역개발 측면에서 광주의 ‘뒤처짐’현상은 고착되어 가고 있다.

광주 시내 대로변 상가는 활기를 잃은 채 잠들어 있다.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 간의 양극화와 지역 간 격차는 우리의 마음까지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젊은이들은 먹고살 일거리가 없어 우리의 자랑스러웠던 고향을 등지고 있다.

정치구도에서 대한민국 정치 1번지가 되어야할 광주가 정치의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는 것을 느끼며, 새로운 정치에 적합한 새 인물로 광주정치의 자존심을 되찾으려 한다.

2. 광주를 모르는 외부인에게 어떻게 서구(을)를 소개할 것인가?
서구는 광주의 중심지이다. 특히 서구(을) 지역은 약 10~20여년 전에 조성된 신도시와 함께 금당산, 풍암저수지, 운천저수지 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그러나 급조된 도시계획으로 인한 주차난과 교통체증, 주민들의 생활 거주지와 연계된 편의시설과 상권이 편중되어 있다. 또한, 동별 격차가 심각하고 상무2동의 경우 재개발 실패로 인하여 지역단위별 난개발 현상이 드러나고 있다.

종합적이며 장기적인 지역개발도시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성장의 새로운 제2도약을 이루어야 한다

3. 출마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첫째, 풍암 지역은 우수 고교를 유치·육성하는 등 교육과 편의시설의 인프라를 증대해야 한다. 둘째, 금호 지역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교통난 해결을 위해 주차시설 확충과 상습정체구간 가변차선제를 실시해야 한다. 셋째, 화정 3·4동 은 일부지역에 소외계층이 거주하고 있어 노후화되고 열악한 복지시설을 개선·확충과 노년층에 대한 복지혜택 지원이 필요하다.

또, 영세 상인들을 위한 거리시장을 재정비하여 활성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서창지역의 탄약고 이전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는 복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4. 지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생각은.
정당 공천제는 국민의 참정권을 확대한 것으로 선거를 조직적으로 가능하게 하며, 공약을 개인 차원이 아닌 정책 차원에서 만들어 실천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역 특성에 맞는 정치를 구현하기 힘들고, 지역 실정에 적임자를 찾는 선거를 정권 차원의 선거로 가져간다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동원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시민의 뜻과 참여가 보장되는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개선이 절실하다.

△개별질문
1. 지난 2006년까지 2년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재임기간에 지역을 위해 특별한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나는 민선 3기 광주행정부시장으로서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펼쳤다고 자부한다. 시정 내부로부터 업무수행이 탁월했다는 평과 함께 노무현 정부의 정부혁신본부장으로 발탁되어 참여정부의 정부혁신을 마무리하였다.

부시장으로 재임하며 비엔날레 재단 상임 부위원장으로서 디자인비엔날레를 태동시켰고, ‘2006 노벨 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를 개최하여 민주·인권·평화의 5·18 정신을 재조명함으로서 광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였다. 또, 지방분권정책의 일환으로 계획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알짜배기 한국 전력을 광주에 유치시키는 데 크게 노력했다고 자부한다.

광주 행정부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치열한 경합 속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무엇인지 꿰뚫어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었다.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가오는 4월 총선은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새로운 정치에 적합한 능력 있는 새 사람을 맞이하는 유권자 축제의 장이다. 현명한 시민들은 단순한 당명변경만이 아닌 ‘돈·조직 동원’의 후진적 정치문화를 종식하고, 피폐해져만 가는 서민경제의 고통을 펴주는 새로운 정치를 원한다.

또한, 정치의 계절이 오면 이 선거 저 선거, 이 지역 저 지역을 기웃거리는 정치꾼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를 가지고 시민의 편에 서서 일할 ‘능력 있는 새 인물’을 선택할 것임을 믿는다.

쇠락해져가는 종갓집처럼 대한민국 정치의 변방으로 밀려나는 광주의 정치적 자존심을 되찾아 오기 위해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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