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중추적 연구원으로" 김국웅 이사장 취임
"지역경제 중추적 연구원으로" 김국웅 이사장 취임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2.16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학협동연구원 9주년 다채로운 행사
▲ 한국산학협동연구원 2012년 정기총회에서 제4대 이사장에 김국웅 우리로광통신 회장이 선임되어 취임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산학협동운동을 벌인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이 15일 염홍섭 이사장 이임 및 김국웅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중견기업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체제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은 무등파크호텔에서 제8회 산학협동 대상 시상식과 110회 산학협동포럼, 그리고 2012정기총회 등을 갖고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회원의 정예회와 기업들의 참여를 외연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먼저 열린 110회 산학협동포럼은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중소기업을 건강하게 소상공인을 따뜻하게'라는 주제로 최근의 중소기업 경영상황과 기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광주가 제2의 고향이라는 심정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8회 산학협동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업부문 대상에 장흥의 (주)피엔케이, 자문교수 부분 대상에 박광식 동신대 교수, 유관기관부문 대상에 박민수 조선대병원 홍보팀장, 산업인력양성부문 대상에 김정수 서영대학교 총장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는 영홈섭 전 이사장이 지난 9년간 3대에 걸쳐 이시장직을 수행해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한 뜻으로 공로패를 증정하고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 김국웅 한국산합협동연구원 이사장
이어 4대 이사장으로 김국웅 우리로광통신 회장이 선임되었고 차기이사장으로는 최상준 남화토건 회장이 내정되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광주지역에서 발족된 순수민간단체인 우리 키우리가 이제는 좀 더 성장해야 본래의 목적을 이루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중견기업의 동참, 회원협력의 마당, 중견책임자들의 네트워크시스템 등을 추진해 명실공히 산학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