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지역구 내 농촌동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전 후보는 지역농민과 광주농민회와의 간담회에서 "한미FTA를 막아달라"는 건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한미FTA는 주권국가의 자존심을 내팽개치고 재협상을 통해 미국의 요구를 거의 수용한 일방적인 조약에 불과한데도 3월초 발효를 위해 이행사항 점검 중에 있다"며 "야당이 요구한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폐기, 주요 농축산 품목의 관세 폐지 유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보호 등 10가지 사항을 반드시 재협상을 통해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불평등 조약이 개선되지 않으면 19대 국회에 진출해 한미FTA 폐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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