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대 “총선 승리의 열쇠는 ‘야권연대’”
광주연대 “총선 승리의 열쇠는 ‘야권연대’”
  • 차소라 기자
  • 승인 2012.02.1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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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Change) 2012 광주연대' 출범

 

이제 시민사회단체들도 뿔났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에 대해 하루빨리 통합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엄중경고를 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Change(체인지) 2012 광주연대'가 13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출범식을 갖고 전국의 야권과 시민사회 진영에 '야권연대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출범선언을 한 '체인지 2012 광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4·11총선 승리의 열쇠는 ‘야권연대’에 있다”며 “‘야권연대’의 핵심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민주·전보진영의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실시되는 4·11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름 할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선거다”라며 “정치개혁을 통한 한국정치의 총제적 혁신, 경재민주화를 통한 양극화 해소, 한반도의 안정적인 평화체제구축은 총선과 대선의 결과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연대는 “여전히 30%가 넘는 정당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새누리당을 쉽게 여겨서는 안된다”며 “새누리당이 정비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면 야권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냈다.

이에 광주연대는 “전국의 야권과 시민사회 진영에 ‘야권연대추진위원회’구성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야권의 연대와 연합을 촉진하며 호남정치의 혁신을 위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유권자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롭고 개혁적인 후보를 적극 추천하는 국민공천운동, 호남정치 혁신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과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전국적인 야권연대의 추진이야말로 2012년 국민적 승리를 위한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며 정당들은 소탐대실하지 않기를 거듭 강조하는 바이다”라며 야권연대는 정치 혁신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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